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고속도로 휴게소 포장만 가능?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고속도로 휴게소 포장만 가능?

드디어,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는데요. 바로 29일인 오늘부터 많이들 귀성길로 행할듯합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이번 추석은 그 언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추석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재난안전문자가 오는 걸 보면 영상통화를 장려하고 있고, 이번 코로나가 추석을 계기로 더욱 더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다 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우리가 알던 추석 풍경과는 조금 다를 것 같아, 몇가지 헷갈리는 게 있는데요. 과연 고속도로 풍경은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한 번 알아봐요.

그동안 행해졌던 다양한 귀성길로의 발걸음도 평소와 다르게 쉽진 않았는데요. 이동수단인 KTX나  SRT는 거리확보를 위해서 좌석 판매 비율을 50% 수준으로 제한했었고요, 또한 기존에 명절에는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되었지만 이번에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는 기존대로 유로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유료기간은 9월 30일 수요일 0시부터 10월 2일 24시까지 3일간 쭈욱 이어집니다. 따라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을 차량료를 지불해야 해요.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취식이 금지되었는데요, 모든 휴게소에서는 포장만 허용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안에서 먹을 경우는 전염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 같은 제한조치를 두었다고 합니다. 휴게소에서 취식이 불가능한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연휴 전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휴게소의 화장실에서도 발열체크가 이어질 예정이고 가상 전화번호로 전화걸면 출입 내용이 기록되는 '간편 전화 체크인' 시스템도 도입된다고 해요.

아무래도 이러한 부분은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분들이 전화만 걸면되기 때문에 더욱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해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듯 보입니다. 이렇게 코로나 때문에 우리가 아는 익숙한 추석의 풍경도 다르게 변화했는데요.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없어지고 왔다갔다 소소한 행복이었던 고속도로 휴게소 풍경도 달라졌지만, 무엇보다도 그럼에도 코로나가 더더욱 확산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다들 풍성한 한가위되시고, 그럼에도 안전안전 또 안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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