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연봉협상과 퇴직금 계산 방법
안녕하세요, 베튜입니다. 이번에는 이직 연봉협상과 퇴직금 계산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직의 가장 큰 이유는 연봉상승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연봉협상이면 사실상 거의 합격 막바지 단계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 때 현명한 협상으로 나의 가치를 최대로 인정받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연봉협상이라는게 막연하고 답이 없다보니 사람마다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신입사원의 연봉 범위는 거기서 거긴데, 점점 가면 갈수록 이직하고 또 경력이 쌓일수록 이제 달라지는 나의 가치!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현명한 연봉협상을 할 수 있을지 제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성해볼게요!
연봉협상, 담은 영끌!
연봉을 협상할 때 제출하게 될 자료는 원천징수영수증니다. 원천징수영수증에는 제가 지난 한해동안 받은 금액이 써져있어요. 근데 사실 이것만 증빙을 하게 되면 조금 억울할 경우가 생기는데요. 예를 들어, 보통 성과급같은 경우는 그 다음해에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깐 포함이 안되었는데, 제가 올해는 특히 더 잘받아서 꼭 협상에 반영하고 싶다! 하면 이런 부분은 별도로 캡쳐해서 증빙서류로 따로 내도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맨 마지막에 보시면, 저는 회사 전산에 나와있는 급여 부분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서 같이 전달했어요. 올해 성과급 이만큼 받았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런식으로요.
따라서 작년 원천징수영수증 + 올해 인상된 연봉 감안할 수 있게 전달하고, 인센티브가 찍힌 올해 서류도 또 전달했습니다. 물론 원천징수영수증에 안나와있지만 별도로 또 지원받는 항목들이 있으시면 개별적으로 모아서 전달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휴대폰 요금이라든지 자기개발 지원비 등등. 그냥 무조건 영끌해서 다 보내세요!
체크리스트! 기본급여, 성과급, 휴대폰요금, 명절상여금, 자기계발비, 생일축하보조금, 유류비, 복리후생비 |
연봉 상승률은 보통 어느정도되는가?
인터넷에서 쳐보면 관행은 15%~20%정도라고 된 정보가 많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계산해보니깐 약 26%정도 상승이 되었더라고요. 우리가 생각한거보다 많이 올릴 수 있는데요, 혹시 전회사에서 기본급이 낮은 회사에 다니신 경우는 조금 현명하게 잘 챙기시면 조금 더 상승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어요. 저는 이직 전 회사가 기본급이 상당히 낮고 성과급으로 조금 땜빵하는 회사였는데, 연봉협상할 때 이런 부분을 어필했습니다. 기본급이 기본급이 아니라 성과급까지 포함된 금액이 거의 보장되어 있는 기본 연봉이다. 그리고 이 성과급은 잘나왔을 때를 어필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혹여나 퍼포먼스를 중요시하는 회사라면, 초반에 조금 높게 불러서 콜- 돈 다 줄테니깐 와서해봐- 하다가 수습기간에 전환이 안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는게. 돈 많이 준다는 회사는 괜히 많이 줄리는 없으니 적당히 살펴보고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퇴직금 계산방법은 어떻게 해야하나?
제가 퇴직금을 계산하면서 조금 긴가민가 했던게, 최근 3개월의 평균이 퇴직금인건 알겠는데 어떤 금액의 3개월 평균인지가 헷갈리더라고요. 성과급은 들어가는건지 아닌건지. 그래서 열심히 찾아본 정보였는데요, 사실 인사팀에 물어보면 깔끔하겠지만 혹시 이직 확정 전인데 괜히 말꺼냈다가 큰일날 수 있으니.. 성과급은 1년치를 12개월로 나눈 금액으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3개월 내 평균했을 때 성과금 3개월분이 녹여서 들어가니깐 퇴사할 시기에 최근 3개월에 성과급을 못받았어도 괜찮아요. 퇴직금 계산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퇴직금 = 성과급을 제외한 금액의 평균 3개월치 임금 (수당-휴대폰요금, 택시비, 식대, 유류비 등등-포함) + 작년 성과급의 3개월/12개월 + 잔여 연차 수당 |
따라서 사실 수당을 조금이라도 더 받는 방법이 퇴직금을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는 팁입니다. 야근해서 택시비를 더 받는다던가, 외근을 많이 다녀서 유류비 지원을 더 받는 다던가.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런거 필요없이 그냥 조금이라도 워라밸을 맞추는 걸로.
그리고 퇴직하기 전에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경력으로 필요한 것들은 다 챙기셔야 합니다. 대표적인게 전세대출, 신용대출 등인데요.
이거는 재직기간이 길어야하기 때문에, 1년 이상은 되어야 하거든요. 특히 직장인 대출 등의 서류 증빙이 필요하신 거는 퇴사 전 꼭 챙겨서 다 받으세요.
새로운 회사, 입사시기는 어떻게 조율하면 될까요?
제가 제일 후회하는게 입사시기를 잘못 조율해서, 휴가를 얼마 못쓴거에요. 이직 전 회사에서 약 12개의 연차가 남아있었는데, 5개 연차소진밖에 못하고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퇴직금 등에서 반영되어서 나오긴 하지만 회사다니다 보면 소중한 건 돈보다 시간이잖아요!! 딱 일주일 밖에 못쉬고 입사한게 아직도 아쉬운데요, 제가 처음 이직하다보니 조금 순진했던 것 같아요.
입사할 때 새로운 회사는 빨리 투입되어야 한다!고 최대한 입사시기를 압당기려 하고, 다니던 회사는 최대한 늦게 퇴사해서 업무인수인계 잘해야한다라고 주장하거든요. 처음에는 여기에 난감해서 눈치보다가 다들 일주일정도, 짧으면 2~3일 밖에 못 쉬고 입사하더라고요. 그러데, 이기적이여야 합니다. 새로운 회사에 출근할 때는 현장 진행중인 프로젝트 등의 이유를 최대한 얘기해서 확보하고, 난 책임감이 강하고 나밖에 못하기 때문에 이건 마무리하고 가야해.. 이런식으로 조금 늦장을 부릴 거 같아요. 하지만 전 회사에서는 새로운 분이 뽑혔으면 업무는 명확하게 전달하고 빨리 탈출하는게 답입니다. 눈치보지 말고 꼭꼭 본인의 회복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얼른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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